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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ziss-Brunnen

나르치스 분수(Narziss-Brunnen)는 독일 포츠담의 체칠리엔호프 궁전 안에 자리한 조각 작품입니다. 뮌헨에서 활동한 예술가 후베르트 네처가 만든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의 나르치스를 묘사합니다. 분수 가장자리에 앉은 나르치스는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벽돌과 목골 구조의 궁전 건축이 조각 뒤편에 놓이고, 여름꽃과 가지런히 다듬은 주목이 주변 정원을 채웁니다.

이 작품은 원래 상수시 공원의 신궁전 근처 장미정원에 전시되었으며, 1976년에 체칠리엔호프 궁전의 프린첸호프로 옮겨졌습니다. 정원과 물, 자기 모습에 사로잡힌 인물이 만나 신화의 장면을 눈앞에 펼쳐 보입니다. 네처의 비슷한 조각은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박물관 앞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물가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는 자세가 이곳에 오래 남는 장면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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