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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lygarten

마를리가르텐은 독일 포츠담의 상수시 공원 동쪽에 자리한 정원입니다. 북쪽과 남쪽은 담장으로 둘러싸이고, 동쪽에는 평화교회와 부속 건물이 놓여 있습니다. 중앙 축을 따라 과일나무가 늘어서며, 그 사이로 샛길과 채소밭이 이어집니다. 완만하게 기운 잔디밭과 나무와 관목이 평화교회를 향한 시선을 이끕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를 위해 1715년에 포츠담 시궁전의 주방 정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왕세자 프리드리히는 이곳에서 본슈테트 고지에 궁전을 세울 구상을 떠올렸고, 그 계획은 1745년부터 1747년까지 지어진 상수시 궁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도 주방 정원으로 쓰이다가 1840년대에 페터 요제프 레네와 구스타프 마이어가 풍경식 정원으로 바꾸었습니다. 한때 길이 만나는 지점에는 어린이와 계절을 나타내는 조각상이 있었고, 온실과 과수원도 자리했습니다. 단순한 동굴식 정자와 사격장, 볼링장까지 남긴 이 공간은 1990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된 상수시 공원 안에서 정원 설계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도시
포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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