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nne Block
마리안네 블록은 독일 페터스하겐의 보도에 놓인 슈톨퍼슈타인으로, 유대인 희생자 테레제 야코프를 기립니다.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으며, 작은 금속 명판이 한 사람의 삶과 홀로코스트의 박해를 거리 풍경 속에 남깁니다.
테레제 야코프는 1889년 페터스하겐에서 태어나 알브레히트 야코프와 결혼한 뒤 자녀 마르고트와 함께 살았습니다. 알브레히트가 제1차 세계대전 부상으로 세상을 떠난 뒤, 모녀는 페터스하겐의 부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941년 12월 10일 두 사람은 강제로 집을 떠났고, 사흘 뒤 리가 게토로 끌려갔습니다. 테레제는 1942년 4월 굶주림으로 숨졌지만, 마르고트는 1945년 슈투트호프 강제수용소에서 해방되어 살아 돌아온 유일한 페터스하겐 출신 유대인이었습니다.
전쟁 뒤 마르고트는 쿠르트 쇼이렌베르크와 결혼해 네 자녀를 키웠습니다. 두 사람 모두 슈투트호프에 수감된 경험이 있었고, 가족은 지금도 이 기억을 이어갑니다. 보도 위의 작은 돌은 1941년 리가로 향한 강제 이송과, 어머니와 딸이 그곳에서 헤어진 순간을 함께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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