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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linger-Haus

크라일링거하우스(Kreilinger-Haus)는 독일 바이에른주 파사우에 자리한 역사적 건물로, 도시의 예술과 상업의 역사를 함께 보여줍니다. 건물 외벽에는 18세기 교회화가 요한 게오르크 운루에를 기리는 기념 명판이 있습니다. 운루에는 1724년 파사우에서 태어나 브릭센에서 활동했으며, 1748년과 1749년에는 파울 트로거와 함께 브릭센 대성당 천장 프레스코 제작을 도왔습니다.

1751년 파사우로 돌아온 그는 하부 바이에른과 인비어텔의 여러 교회에서 제단화와 천장 프레스코를 제작했습니다. 브라이텐베르크, 돔멜슈타들, 후트투름, 운터그리스바흐, 라이히어스베르크, 수벤의 제단화와 신 주교관 계단실의 천장 프레스코가 그의 작품으로 전해집니다. 1753년에는 이 건물에서 요제프 크리스토프 플라처의 화가 권리를 얻었고, 1784년 1월 파사우 시의원이 된 뒤 1801년 10월 3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곳에 살았습니다.

이후 프란츠 크라일링거가 아버지 알로이스의 사업을 확장하면서 장소의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1891년 파사우에서 태어난 프란츠는 철물, 공구, 주방용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을 키웠고, 그 사업은 20세기 중반 파사우의 주요 상업 시설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쪽에는 교회화가의 거처를 알리는 명판이, 다른 한쪽에는 가족 사업의 흔적이 남아 있어 예술가와 상인이 한 건물에 남긴 시간이 선명하게 겹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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