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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e-Chapelle

생트샤펠은 프랑스 파리의 시테섬에 자리한 중세 팔레 드 라 시테 안의 고딕 양식 왕실 예배당입니다. 13세기 레요낭 고딕의 대표 건축물로, 높은 창을 가득 채운 스테인드글라스가 내부를 장식합니다.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어 역사와 건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기 좋습니다.

루이 9세는 그리스도의 가시관을 비롯한 수난 유물을 보관하려고 이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공사는 1238년 이후 시작되었고, 1248년 4월 26일 축성되었습니다. 상층은 왕실 가족과 손님이 사용했으며, 하층은 궁정인과 하인, 병사들이 이용했습니다. 프랑스 혁명 때 곡물 창고로 바뀌면서 외부 조각과 왕실 문장이 훼손되고 첨탑이 철거되었습니다.

19세기 복원은 중세의 모습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고, 스테인드글라스 복원은 1846년부터 1855년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날 창유리의 거의 3분의 2가 13세기의 원본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유리를 안전하게 보관하려고 철거했으며, 2008년에는 유리와 석조 외벽, 일부 조각을 보존하는 대규모 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쪽 외벽의 화려한 장미창은 2015년에 복원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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