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ais Royal
파리 제1구에 자리한 Palais Royal은 프랑스의 옛 왕궁으로, 건축의 변화를 간직한 장소다. 중앙 정원과 회랑의 상점이 도시 한가운데 펼쳐진다.
이곳은 1633년부터 1639년까지 리슐리외 추기경을 위해 건축가 자크 르메르시에가 지었다. 처음에는 팔레 카디날로 불렸고, 리슐리외가 세상을 떠난 뒤 루이 13세에게 넘어갔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안 왕비와 아들들, 미래의 루이 14세가 이곳에 머물렀다. 오를레앙 공작들이 주요 거처로 삼으면서 대규모 변경을 거쳐 초기 모습은 거의 남지 않았다. 정원은 장 르 노트르가 처음 설계했고, 뒤에 앙드레 르 노트르가 다시 조성했다. 왕립 회화·조각 아카데미와 왕립 건축 아카데미도 이 건물 안에 자리했다. 극장은 몰리에르 극단과 훗날 파리 오페라의 공연 공간으로 사용됐다.
오늘날 이 건물에는 문화부와 국사원, 헌법위원회가 들어서 있다. 중앙 정원은 누구나 이용하는 공원이며, 회랑에는 상점이 이어진다. b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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