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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aine Wallace

퐁텐 월리스(Fontaine Wallace)는 프랑스 파리의 거리에서 만나는 공공 식수대이자 공공미술 작품입니다. 주철로 만든 몸체 위에 네 명의 여성 형상인 카리아티드가 서 있습니다. 네 인물은 소박함, 친절, 절제, 자선을 상징하며 물이 나오는 대야를 둥근 지붕이 가립니다.

프랑스 조각가 샤를 오귀스트 르부르가 19세기 후반에 설계했습니다. 영국인 자선가 리처드 월리스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뒤 시민에게 무료 식수를 제공하려고 설치를 의뢰했습니다. 주철 부품을 대량생산하면서 기능을 갖춘 예술품이 파리의 도시 공간에 널리 자리 잡았습니다. 지붕에는 용 비늘 무늬가 보이고 받침대에는 돌고래 장식이 남아 있어, 식수대의 실용성과 조각적 세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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