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glise Saint-Laurent
파리 제10구에 자리한 에글리즈 생로랑은 10세기부터 이어진 가톨릭 교회입니다. 오늘날의 건축물에서는 15세기에 시작된 구조와 19세기 제2제정기의 외관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의 도시 정비로 새 대로가 놓이면서 교회는 거리의 축에 맞춰 정렬되었습니다.
화려한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의 파사드에는 에메 나폴레옹 페레가 만든 그리스도 조각이 있습니다. 내부는 같은 높이의 두 층과 커다란 창으로 이루어져, 초기 고딕 건축보다 단순한 공간감을 보여줍니다. 15세기에 시작된 성가대석은 17세기에 앙투안 르포트르가 손질하며 정교한 문장 장식과 코린트식 주두를 더했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의 프랑스 스테인드글라스 발전은 성 로랑을 포함한 종교 장면과 인물로 이어집니다.
17세기 후반에 제작된 대형 오르간은 장식적인 목제 케이스를 간직하며 여러 차례 개조되었습니다. 목공예와 회화, 조각까지 더해져 19세기 프랑스 종교미술의 구체적인 면모를 한 공간에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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