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glise Saint-Germain des Prés
에글리즈 생제르맹 데 프레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데프레 지구에 자리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알려진 이곳은 6세기, 아직 주변이 들판이던 시절에 세워졌습니다. 두꺼운 벽과 둥근 아치, 통형 볼트가 중세 건축의 흔적을 보여 줍니다.
프랑크 왕 클로비스의 아들인 킬데베르 1세가 이곳을 세웠고, 처음에는 생트크루아 에 생뱅상이라 불렸습니다. 558년 파리 주교 생제르맹이 봉헌하면서 지금의 성인에게 바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킬데베르 1세를 비롯한 메로빙거 왕들의 매장지였으며, 주변 수도원은 베네딕도회 아래에서 영향력을 키웠습니다. 9세기 바이킹의 약탈과 방화가 여러 차례 이어졌지만, 불탄 건물은 매번 다시 세워졌습니다. 11세기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새 건물이 들어섰고, 이후 여러 변화를 거치면서도 중세의 구조적 특징을 간직했습니다.
번화한 파리의 거리 한가운데서, 한때 시골 교회를 둘러싸던 들판의 흔적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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