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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res de Gumara

토레스 데 구마라는 스페인 팔마의 중세 동쪽 성벽에 자리한 이중 요새문입니다. 당시 팔마는 마디나 마유르카라 불렸으며, 성문은 1115년 포위전 뒤 이슬람 통치자들이 세웠습니다. 성벽과 흉벽으로 둘러싸인 직사각형 구역에는 동쪽 레반테로 열리는 바깥문과 도시 안으로 이어지는 안쪽문이 있었습니다.

팔마 정복 뒤 자우메 1세는 이곳을 기사단에 넘겼고, 레반테 문은 벽으로 막혔습니다. 이후 건물은 카스티요 델 템플레와 토레스 델 템플레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2005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팔마시는 2007년 건물을 매입해 주거시설 전환을 막았습니다. 보존 계획에는 엘리베이터, 새 계단, 전시실, 작은 진입 광장과 불규칙한 석회암 포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복원된 공간은 10세기부터 15세기까지 팔마의 이슬람, 기독교, 유대 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낡은 바닥을 대신할 목재 보와 판넬, 더 선명하게 드러날 반쯤 숨은 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인근에 남은 가벨라 데 라 살 문은 사라진 성벽 체계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구체적인 흔적입니다.

도시
Pal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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