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ble Espanyol
팔마에 자리한 Poble Espanyol은 스페인의 여러 지역을 한곳에 모은 야외 건축 박물관입니다. 약 6,365제곱미터의 공간에서 실제 마을처럼 이어지는 거리와 광장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남부의 무어 양식, 북부의 석조 건물, 중부의 광장과 교회가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듭니다.
건축가 페르난도 추에카 고이티아는 1965년부터 1967년까지 이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18개 건물 구역과 15개 거리, 12개 광장이 72개의 스페인 건축 사례를 보여줍니다. 건물들은 축소된 규모로 지어졌지만, 각 지역의 원재료를 사용해 지역별 차이를 드러냅니다.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과 코르도바의 아랍 목욕탕을 본뜬 건축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당과 성채, 탑과 전통 가옥이 종교 건축과 세속 건축의 모습을 함께 보여줍니다. 장인들이 전통 공예를 선보이는 공간이며, 회의와 전시 같은 행사도 열립니다. 특히 이곳은 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관광 명소로 조성되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Spain을 한 바퀴 여행하지 않아도, 한 공간에서 지역마다 다른 거리와 건축 재료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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