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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 34: De døde

오슬로 프로그네르 공원에 있는 「Nr. 34: De døde」는 노르웨이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이 만든 작품입니다. 이 조각은 삶과 죽음, 인간관계를 다루는 비겔란 설치의 일부로 자리합니다. 공원에서는 청동, 화강암, 단철로 만든 200점 이상의 조각이 긴 직선 축을 따라 이어집니다.

비겔란 설치는 20세기 초부터 1940년대 초까지 수십 년에 걸쳐 조성되었습니다. 조각들은 탄생과 어린 시절에서 성인기, 노년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인간 존재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주변 조각들과 함께 놓여 삶의 순환과 인간의 유한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비겔란은 점토나 석고 모형을 바탕으로 작업했으며, 석공과 조수들과 협력해 큰 화강암을 다듬었습니다. 상징주의와 아르 누보의 영향을 받은 그의 표현은 포옹과 갈등, 사색 같은 인간의 감정을 형상으로 드러냅니다. 산책로와 잔디, 나무 사이에 놓인 화강암 조각은 가까이에서 볼수록 세부 조각과 단단한 표면이 함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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