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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sauer Haus

뉘른베르크 로렌츠 구시가지에서 로렌츠교회 맞은편에 서 있는 나사우어 하우스(Nassauer Haus)는 붉은 성채 사암으로 지은 중세 주거탑입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했지만 여러 차례 재건을 거치며 고딕 요소를 함께 보여 줍니다. 뉘른베르크에 남은 유일한 중세 주거탑으로, 도시의 성곽 같은 건축 풍경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하실과 1층은 13세기 초에 세워졌으며, 내부에는 인상적인 볼트 구조가 남아 있습니다. 15세기에 더해진 두 상층부는 붉은빛을 띤 규칙적인 석재 쌓기가 특징이고, 1422년 무렵에는 Jobst Haug가 한 층을 재건했습니다. Ulrich Ortlieb는 1433년 무렵 문장 장식 띠와 뾰족한 투구를 얹은 모서리 탑 세 개가 있는 최상층을 완성했습니다. 1945년 폭격으로 지붕과 최상층이 크게 파괴되었지만, 1950년부터 1954년 사이에 Rudo Göschel의 지휘로 복원되었습니다.

지하실에는 지금도 여관이 자리하며, 2층 연회장에서는 Ebracher Hof에서 옮겨 온 로코코 양식의 회반죽 천장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 외벽을 장식한 오스트리아 대공국, 뉘른베르크시, 교황청의 문장은 왕실과 제국의 상징이 함께 나타난 도시의 이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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