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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G 조 사냥용 뿔나팔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제작된 18세기 초의 황동 악기입니다. 장인 야코프 슈미트가 만들었으며, 현재 알려진 슈미트 제작 악기 여섯 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원래 상태를 간직한 표면에서 사냥과 음악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금속 표면에는 “macht Jacob Schmidt in Nurnberg”라는 제작자 문구가 남아 있습니다. 그 옆에는 새와 JS 모노그램을 결합한 장인 표지가 보입니다. G음으로 조율된 관에는 가죽 끈을 걸 수 있는 금속 고리가 붙어 있습니다. 장식 테두리에는 주조한 사냥감 형상이 놓여 있어 사냥용 악기라는 용도를 드러냅니다. 이런 뿔나팔은 오보에와 바순이 함께한 사냥 합주단에서 연주되었습니다. 1680년 무렵에는 큰 한 바퀴 반의 곡선을 지닌 형태가 왕실 사냥에서 유행했고, 1700년 무렵부터는 오페라와 연주회 오케스트라에도 들어갔습니다. 이 악기는 사냥 신호에서 부드러운 관현악 음색으로 이어진 변화를 보여 줍니다.

도시
뉘른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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