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âteau de l'Anglais
니스의 몽 보롱 언덕에는 1856년부터 1858년 사이에 세워진 Château de l'Anglais가 있습니다. 이 건물은 니스에서 손꼽히는 초기 이국풍 성채 사례로, 독특한 형태와 색채가 시선을 끕니다. 영국 육군 대령 로버트 스미스는 인도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건물을 설계했습니다. 그의 경험은 붉은 요새를 떠올리게 하는 네오무굴 양식의 장식과 톱니 모양 성벽 장식에 드러납니다. 원래 부지는 바다까지 이어졌으며, 탑과 전망대, 정자와 계단이 정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나무가 가득한 정원에는 장식용 연못과 분수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20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건축과 지형의 연결을 보여줍니다. 건물 안에는 채색 천장을 갖춘 응접실과 내실, 흡연실, 약 12개의 침실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음악실로 사용되던 원형 홀을 포함한 Château de l'Anglais는 2000년 6월 20일 역사 기념물로 등재되었습니다. 정원 역시 역사적 기념물로 보호되며, 성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여러 개인 아파트로 나뉘었습니다. 아케이드와 개구부, 외벽 색상은 변했지만 원래의 이국적 장식과 건축적 개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Folie Smith’라는 별칭은 이 독창적인 건물이 니스의 다양한 건축 문화를 상징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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