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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pta di San Giovanni in Conca

크립타 디 산 조반니 인 콘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날 수 있는 고대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의 보존된 지하 묘실입니다. 원래 건물은 후기 로마 제국 시기인 5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복음사가들에게 봉헌되었습니다. 이후 사도이자 복음사가인 성 요한에게 봉헌되었고, ‘인 콘카’라는 이름은 건물이 들어선 지면의 움푹한 지형을 가리킵니다.

이 바실리카는 여러 세기에 걸쳐 모습을 바꾸었습니다. 11세기에는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황제에게 파괴된 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되었습니다. 13세기 재건에서는 종탑이 더해지고 내부가 세 개의 신랑으로 나뉘었습니다. 14세기에는 비스콘티 가문이 건물을 저택에 편입해 사적인 예배당으로 사용했습니다. 1948년에서 1952년 사이 도시 개발로 바실리카가 철거된 뒤에도 지하 묘실과 후진 일부가 남았습니다. 반원형 아치와 정교한 주두는 밀라노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내부에는 고대 석관 조각과 로마 시대 장식 요소도 남아 있으며, 신화적 장면부터 궁정풍 주제까지 다양한 모티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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