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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dammsparken

필담스파르켄은 스웨덴 말뫼에 자리한 넓은 공원으로, 잔디와 수면, 큰 나무 군락이 시원한 풍경을 이룹니다. 긴 연못 위로 햇빛이 번지고 분수가 물결을 만들며, 낮은 벽돌 건물과 화강암 분수가 오래된 분위기를 더합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 꽃길 블롬스테르가탄과 마거리타 파빌리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은 발트해 박람회가 열렸던 장소에서 출발해 공공공원으로 바뀌었고, 전시 시설의 흔적과 여러 시대의 정원 설계가 함께 남아 있습니다. 공원은 꽃길, 연못, 장미정원, 그리고 행사 공간인 탈리켄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탈리켄은 나무가 둥글게 둘러싼 공간으로, 안쪽에 들어서면 주변 소리가 잦아들어 고요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조각 작품 갈라테아와 카스탄이 잔디와 산책로에 자리하며, 모니카 고라의 조명 작품 지미스는 어두워진 뒤 나무 사이로 빛을 보냅니다.

여름에는 연못가에서 피크닉과 야외 공연이 이어지고, 겨울에는 얼어붙은 수면이 스케이트 공간으로 바뀝니다. 테마 놀이터와 야외 운동 공간도 산책 동선에 더해져, 조용히 머무는 시간과 활기찬 행사를 모두 품습니다. 해가 지면 분수와 물의 벽에 조명이 켜져 버드나무 사이의 풍경이 무대처럼 달라집니다.

도시
말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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