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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io de la Aduana

팔라시오 데 라 아두아나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주 말라가 항구 가까이에 자리한 신고전주의 건축물입니다. 이곳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궁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거대한 야자수가 주 정면 양옆에 서 있습니다. 네 개의 회랑과 익랑이 중앙 안뜰을 둘러싸고, 아래 두 층에는 기둥이 있는 회랑이 이어집니다.

마누엘 마르틴 로드리게스는 1787년 세관 건물 계획을 제안했고, 공사는 179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군이 말라가를 점령하던 1810년에 약탈을 겪었지만, 수리 뒤 공사가 재개되어 182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뒤로 물러난 3층에는 개방형 회랑과 투각 난간이 있으며, 낮은 벽 위에 로마풍 흉상이 놓여 있습니다. 건물은 항구 세관에서 왕립 담배 공장, 시청과 정부 기관 사무실로 차례로 쓰였습니다.

담배 공장으로 사용되던 시기에는 원래 지붕이 화재로 사라졌습니다. 1922년 4월에는 정부 청사에서 큰불이 발생해 28명이 목숨을 잃고 오랜 기간의 기록도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이곳은 말라가 박물관의 미술 및 고고학 소장품과 연결되었으며, 박물관 용도로 개조되는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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