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ckenring
린츠의 Glockenring은 성삼위일체 기둥과 린츠 주청사 주변에 자리한 두 개의 철제 기념물입니다. 바닥에 박힌 고리들은 대형 교회 종이 전시되고 이동하던 장소를 눈앞에 그려줍니다.
성삼위일체 기둥 근처의 고리는 1693년 ‘카이제린’ 종이 공개된 자리를 표시합니다. 멜히오르 쇼러가 만든 종은 린츠 시립교구성당에 설치되기 전 프루너 상인 가문 저택 앞에 놓였습니다. 안쪽의 1693이라는 숫자와 약 193.6센티미터의 바깥지름은 당시 종의 크기를 보여줍니다. 1979년에는 보행자 구역 조성과 함께 고리에 새로운 연도가 더해졌습니다.
린츠 주청사 남쪽 문 앞에서는 오스트리아 최대 종인 ‘품메린’의 지름을 따라간 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안쪽 지름은 3.14미터이며, 중앙의 청동 명판은 종이 빈 대성당으로 떠난 여정을 설명합니다. 1951년 장크트플로리안 주조소에서 만든 품메린은 높이 2.9미터, 무게 2만 킬로그램이 넘습니다. 1952년 4월 25일, 장식된 종은 이곳에서 빈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바닥의 원을 따라가면 거대한 종의 실제 크기를 발끝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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