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Herkomer Museum

란츠베르크암레흐는 중세의 면모가 남은 독일 바이에른의 도시인데, 구불구불한 골목 사이에 한 화가의 이름을 건 박물관이 있어요. 헤르코머 박물관은 1849년에 태어나 1914년에 세상을 떠난 후베르트 폰 헤르코머의 생애와 작품을 낱낱이 다뤄요.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 초상화가였지만, 그는 회화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 창작과 기술 영역으로 손을 뻗었어요. 이 도시의 명예 시민이기도 했던 그는 잉글랜드에서도 명성을 얻으며, 두 문화와 두 언어 사이를 오갔어요.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시민들의 기부로 새 단장을 마친 이곳은, 휠체어로도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A Man of Many Parts'라는 전시가 이 화가의 복잡한 이력을 하나하나 따라가요. 그가 살던 시기는 산업혁명과 새로운 발명이 밀려오고, 사회가 옛 전통과 새 사고 사이에서 흔들리던 격변기였어요. 기술 진보에 눈이 밝았던 그는 1900년대 초에 독일 최초의 자동차 경주인 헤르코머 콩쿠렌츠를 기획했어요. 소장품의 뿌리는 192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의 미망인 마가렛이 건물과 작품은 물론 가족의 유품까지 기증했어요. 기증품 가운데는 그가 받은 훈장과 여덟 살에 이미 붓 솜씨를 보였다는 어린 시절 그림이 있어요. 헤르코머가 직접 디자인한 부채도 있는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한스 리히터가 사인을 남긴 물건이에요. 이곳을 관리하는 건 그의 유산을 지키려고 세워진 헤르코머 재단이고, 운영은 란츠베르크암레흐 시가 맡아요.

관람 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곳은 무터투름, 1884년에 그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세운 탑이에요. 1909년에는 그가 살던 집과 이 탑을 잇는 통로가 더해졌어요. 탑 안에는 원래의 실내 꾸밈이 상당 부분 그대로 남아, 들어서면 과거 한복판에 선 기분이 들어요. 이 탑은 오늘날에는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로도 쓰이고 있어요. 탑 주위에는 조경 공원이 펼쳐져 있고 카페도 있어서, 관람 사이에 쉬어갈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역사주의 양식을 잘 보여주는 이 건물은 멀리서도 금빛 지붕이 눈에 띄어요.

도시
란츠베르크 암 레흐
콘텐츠 업데이트

휴대폰에서 이어서 보기

앱은 무료이며, 이 자리에 도착하면 이야기가 저절로 시작됩니다.

  •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하기
  •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

스팟들이 모여 란츠베르크 암 레흐의 투어가 됩니다. 앱을 켜고 걷다 보면 여러분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다음 스팟으로 걸음을 옮기면 새 이야기가 기다립니다.

myTuur 소개

myTuur는 이야기가 담긴 스팟들을 이어 만드는 도시 투어 앱입니다. 스팟에 도착하면 이야기가 저절로 시작되고, 글로 읽거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앱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