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lpackhaus
킬에 자리한 건축 명소 카날팩하우스는 에이더 운하의 역사와 연결된 벽돌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1780년부터 1783년 사이에 덴마크 국왕 크리스티안 7세가 추진한 운하 사업의 일부로 지어졌습니다. 에이더 운하는 킬 피오르와 에이더강을 이어 발트해와 북해를 연결했습니다. 이 수로는 현대 킬 운하의 전신으로서 덴마크의 교역과 정치적 영향력을 뒷받침하는 사업이었습니다.
카날팩하우스는 운하를 따라 이동하던 물품을 보관하고 선적하는 시설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렌츠부르크와 퇴닝에 있던 창고들과 함께 세 곳의 창고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벽돌로 지은 건물은 여러 용도로 활용되었으며, 1848년부터 1851년까지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봉기 때 병원과 병영으로도 쓰였습니다. 1978년에는 역사 기념물로 보존되었습니다. 건물 앞에는 높이 7.5미터인 사암 오벨리스크가 서 있습니다. 오벨리스크에는 조국과 국민을 뜻하는 라틴어 문구 Patriae et Populo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기념물은 운하 개통을 기리려고 1784년에 세운 원래 오벨리스크를 재현한 것입니다. 카날팩하우스에는 아파트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 역사적 건축물의 현재 활용도 함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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