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rtier e.V.
Quartier e.V.는 독일 하노버 린데너 베르크 언덕 위의 쾨헨가르텐 파빌리온(Küchengarten-Pavillon)에 자리한 전시와 행사 공간이에요. 사각형 받침 위로 높고 둥근 지붕층이 솟은 날렵한 전망 누각이에요. 필라스터와 사암 장식이 벽을 따라 돌고, 몇 차례의 변화를 거치면서도 처음의 우아함을 지켜 왔어요.
건물의 역사는 18세기 말, 하노버 선제후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요. 건축가 요한 파울 호이만이 쉬고 즐기는 별채를 지었는데, 그 자리는 궁정이 쓰던 바로크 정원 쾨헨가르텐의 한가운데였어요. 1866년 프로이센이 하노버 왕국을 병합하자 정원은 해체되었고, 누각은 산업 호황기에 노동자들의 숙소로 바뀌었어요. 한참 뒤인 1913년에는 건물이 린데너 베르크 묘지 자리로 옮겨졌어요. 이 협회는 파빌리온을 관리하며, 전시와 행사의 주제를 산업의 과거로 유명한 린덴 지구의 역사에 두고 있어요.
한때 궁정의 별채였던 실내 상설 전시에는 지질학자이자 고생물학자인 칼 슈트루크만이 수집한 화석이 기다리고 있어요. 관람을 마치고 문을 나서면, 여러분을 공원 같은 언덕의 조용한 쉼터가 맞이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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