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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kirche

함부르크의 토마스 교회(Thomaskirche)는 역사적 건축과 전후 재건이 한곳에 겹쳐 보이는 교회입니다. 1883년부터 1885년까지 지어진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은 당시 늘어나는 노동자층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1943년 폭격으로 외벽과 탑의 몸체만 남았고, 전후 건축가 오토 킨트가 새로운 공간으로 재건했습니다. 팔각형 홀과 구리로 덮은 천막 지붕은 원래의 십자가형 평면 대신 공동체의 결집을 강조합니다. 중앙 제단과 반원형 단 위의 설교대는 동심원으로 배치된 모든 좌석에서 보입니다. 1967년에 봉헌된 오르간은 회중 뒤쪽에 자리해 예배 공간의 중심 구성을 독특하게 만듭니다.

강철과 콘크리트로 지은 벽에는 작은 십자가 모양 창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돔 천장에는 천사와 하느님의 눈, 비둘기를 그린 대형 그림이 펼쳐져 삼위일체를 상징합니다. 카를 하인리히 그라스만이 설계한 원래의 네오고딕 종탑은 현대식 본당과 작은 통로로 이어진 채 홀로 서 있습니다.

도시
Ham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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