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kt Bonifatius
장크트 보니파티우스는 독일 함부르크 에임스뷔텔에 자리한 로마 가톨릭 본당 교회입니다. 쾰른 건축가 프리츠 쿤스트의 설계로 1909년부터 1910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붉은 벽돌로 만든 바실리카 형식을 보여줍니다. 안쪽으로 물러난 성가대석과 반원형 앱스가 건물의 동쪽 끝을 이루고, 본당 위쪽의 작은 쌍창이 실내로 빛을 들입니다. 북쪽에 선 탑은 사각형 평면과 피라미드형 구리 지붕을 갖추어 비대칭적인 거리 풍경을 만듭니다.
리브 볼트가 있는 내부는 고딕 수도회 교회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며, 1998년부터 문화재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하인리히 젤링 공방이 제작한 목조 주제단입니다. 여러 색의 금박이 조각 표면을 덮고, 감실 양옆에는 성인상이 서 있습니다. 그 위쪽 반부조에는 예수의 탄생, 십자가 처형, 부활을 포함한 생애의 다섯 장면이 펼쳐집니다. 제단 꼭대기에는 세상의 심판자로 표현된 승리의 그리스도상이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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