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Insel geb. Münzer
앨리스 인젤, 본명 뮌처(Alice Insel geb. Münzer)를 기리는 걸림돌은 함부르크의 보도에 박힌 작은 황동판 돌입니다. 낮은 높이의 표면이 거리의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한 사람의 삶을 눈앞에 불러냅니다.
그녀는 1882년 3월 19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유대인 가정의 네 딸 중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오이겐 뮌처가 1902년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 아델레는 가족과 함께 함부르크로 이주했습니다. 앨리스는 섬유 상인 아돌프 인젤과 결혼해 아들 오이겐 율리우스를 두었습니다. 평생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여러 시설에 머물렀고, 1940년 나치 정권에 의해 강제로 랑겐호른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랑겐호른은 당시 유대인 환자들을 모으는 장소로 지정되었으며, 그녀는 1940년 9월 23일 브란덴부르크안데어하펠로 추방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나치의 살해 프로그램인 아크치온 T4에 따라 목숨을 잃었습니다. 보도의 황동판은 그녀의 생애와 박해의 역사를 한 사람의 이름과 날짜로 오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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