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rpark Gotha
티어파크 고타는 독일 고타의 클라이너 제베르크 기슭에 자리한 자연형 동물원입니다. 약 6헥타르의 녹지 사이로 유럽과 남아메리카의 동물들이 어우러져, 나무 사이에서 울음소리와 움직임을 가까이 만날 수 있습니다. 1926년 지역 자연사협회 회원들이 문을 연 뒤, 다양한 동물과 자연환경을 품은 공간으로 성장했습니다.
유럽의 대표 동물로는 늑대, 비버, 바이슨과 함께 큰수리부엉이를 포함한 여러 부엉이류가 있습니다. 희귀한 재래 가축과 배불뚝이돼지도 농촌의 모습을 더하며, 남아메리카에서는 카피바라, 레아, 큰마라, 기니피그와 목걸이페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르호랑이, 중국표범, 딩고, 유라시아스라소니 같은 포식자도 살고 있으며, 스텝여우와 시리아갈색곰이 함께 지내는 공간도 눈길을 끕니다. 베넷왈라비와 에뮤를 위한 현대적인 시설,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세네갈갈라고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전 활동은 우랄부엉이 재도입 프로젝트 지원으로 이어지고, 마차 체험과 먹이주기 시연이 동물의 생활을 더 가까이 보여줍니다. 두 곳의 놀이터와 카페는 가족 방문에 편안함을 더하며, 부활절 행사와 가을 축제, 공예와 조랑말 체험, 늑대와 부엉이를 만나는 할로윈 프로그램도 열립니다. 특히 어두운 공간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세네갈갈라고는 오래 기억에 남을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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