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r die Spitze des Eisbergs (Fritz-Bauer-Denkmal)
프랑크푸르트의 누어 디 슈피체 데 아이스베르크스(프리츠 바우어 기념비)는 타마라 그르치치가 만든 석조 기념물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고등법원 앞 포장도로에는 다듬지 않은 돌 하나가 놓여 있고, 두 개의 청동 명판이 곁을 지킵니다. 돌의 일부는 땅속에 숨겨져 있어, 눈에 보이는 빙산의 끝보다 훨씬 큰 현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헤센주 검찰총장이었던 프리츠 바우어는 나치 범죄를 법정에서 다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1944년 7월 20일 히틀러 암살 시도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예 회복을 도왔고, 아돌프 아이히만의 체포를 이끌었습니다. 1963년 시작된 프랑크푸르트 아우슈비츠 재판은 1940년부터 1945년까지 100만 명 넘게 살해된 수용소의 친위대 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바우어는 나치 범죄의 뿌리가 사회 깊숙이 남아 있었지만 책임을 진 가해자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보았습니다. 발밑에 묻힌 돌은 그 보이지 않는 부분을 가리키며, 법원 지구를 지나는 사람에게 잠시 멈춰 과거와 정의를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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