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s Wertheym
하우스 베르트하임은 프랑크푸르트 구시가지의 마인 강변, 파르토어 근처에 자리한 르네상스 양식 목골주택입니다. 1600년 무렵 세워진 이 건물은 전쟁 전 모습으로 남은 구시가지의 유일한 원형 목골주택입니다. 붉은 사암 아케이드 일곱 개가 약 19.6미터 길이의 동쪽 입면을 받치고 있습니다. 두 개의 돌출된 상층부에는 발밴드와 불꽃 모양 장식, 교차 마름모와 원형 무늬가 촘촘히 드러납니다.
개방된 1층과 아치형 지하실은 봄과 가을 장터에서 상품을 보관하고 거래하던 창고로 쓰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이곳은 세관과 도시 경비대의 초소 역할도 맡았습니다. 1920년대에 목재 골조를 드러내는 보수가 이루어졌고, 1963년에는 보호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1944년 3월 22일 공습으로 성당과 뢰머 사이의 목조 구시가지가 불탔지만, 소방대가 설치한 물막이 덕분에 이 건물은 거의 온전히 남았습니다. 완전히 슬레이트로 덮인 지붕과 후대에 더해진 지붕창이 오래된 목골 구조 위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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