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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oss Eyrichshof

독일에 자리한 슐로스 에리히스호프는 물로 둘러싸였던 요새 저택이자 역사 유적이다. 네 모서리 탑과 중앙 안뜰을 보면 방어와 거주의 기능을 함께 읽을 수 있다. 14세기부터 폰 로텐한 가문과 이어졌으며, 더 앞선 농장과 가문의 조상 성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성이 파괴된 뒤 이 저택이 세워졌다.

수세기 동안 증축과 현대화를 거친 흔적은 성 바르톨로메오 예배당, 오랑주리, 북쪽 별관에 남아 있다. 예배당은 1686년에 세워졌다. 바로크 양식의 오랑주리는 안뜰 남쪽을 이루며, 1735년에 완성된 북쪽 별관은 로코코 양식의 손님용 건물이었다. 세 건물은 동쪽과 남쪽, 북쪽에서 안뜰의 구성을 보여준다. 18세기 후반부터 비어 있던 시기를 지나 율리우스 남작은 1846년과 1847년에 이곳을 복원했다. 1870년부터 1900년 사이에도 성과 오랑주리, 영지 건물에 큰 변화가 이어졌다.

이곳은 지금도 가족의 집이며, 매일 여는 박물관은 아니다. 정원 축제, 겨울 행사, 콘서트와 결혼식이 열릴 때 안뜰과 공원은 방문객을 맞는 공간이 된다. 1970년 이후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었고, 2021년에는 넷플릭스 작품 《황후》의 촬영에도 사용되었다. 사적인 생활이 이어지는 성벽 안쪽과 행사가 열리는 안뜰이 한 장소에 공존한다.

도시
Eb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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