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marcksäule
비스마르크 기둥(Bismarcksäule)은 독일 드레스덴에 서 있는 높이 23미터의 역사 기념탑입니다. 포스타 사암으로 지은 탑신 위에는 연철 화로가 놓여 있고, 주변 풍경 속에서 단단한 수직선을 이룹니다. 정상의 화로는 특별한 날 불을 밝혀 인근 탑에서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건축가 빌헬름 크라이스는 1906년 독일학생연합 기념탑 공모전에서 ‘괴터데메룽’ 설계로 선정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비스마르크탑과 달리 처음부터 전망탑보다 불기둥으로 계획되었으며, 제국 독수리와 불화의 뱀을 표현한 부조가 탑신을 장식합니다. 1906년 6월 23일 하지에 학생들과 드레스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고, 첫 점화 뒤 화로가 휘어지는 일도 겪었습니다.
동독 시기에는 평화탑이라는 이름이 사용되었고 철거 시도도 있었지만, 문화재 보호 조치로 보존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원래 이름을 되찾았으며, 2003년 복원을 위한 협회가 설립된 뒤 2008년 8월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내부의 158계단을 오르면 엘베 계곡과 작센스위스, 동부 광석산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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