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loss Wahn
쾰른에 자리한 Schloss Wahn은 요한 게오르크 레이델의 설계로 지은 후기 바로크식 성곽입니다. 1753년부터 1757년까지 세 개의 날개를 갖춘 건물로 세워졌으며, 프랑스의 ‘메종 드 플레장스’ 양식과 영지 저택의 기능을 함께 담았습니다. 벽돌 다리와 역사적인 문을 지나면 세 날개가 둘러싼 안뜰이 나타나고, 가운데에는 둥근 화단 위 큰 밤나무가 서 있습니다.
이곳의 역사는 1358년 문헌에 등장한 물의 성채에서 시작됩니다. 1588년 용병군이 옛 성을 파괴하고 약탈했으며, 1685년부터 폰 샬 가문이 현재의 후기 바로크 궁전을 조성했습니다. 동쪽에는 렌타이, 서쪽에는 카발리에르하우스가 있고, 테라스의 두 곡선 계단은 오래된 나무가 자라는 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안뜰에서는 안스가르 니어호프의 철제 조각 작품 ‘포텐셜’도 볼 수 있습니다.
쾰른대학교는 1947년부터 이곳을 사용했으며, 1955년부터 극장학 컬렉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 10만 권의 극장 문헌과 유럽 연극 관련 자료, 카를 발렌틴과 빌리 밀로비치의 기록, 헨네셴 극장 특별 컬렉션을 만납니다. 정원 홀에는 18세기 유화가 벽 전체를 장식하고, 중국식 방과 폼페이안식 방, 대리석 벽난로가 있는 식당도 남아 있습니다. 역사적인 방에서는 학술 행사와 콘서트가 열리고, 결혼식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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