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écsei Center
헝가리에 자리한 Récsei Center는 넓은 실내와 높은 지붕이 시선을 먼저 붙잡는 건축물입니다. 지금은 상점과 여가 공간이 들어선 중심지지만, 내부의 탁 트인 구조에서는 이전의 산업적 용도가 느껴집니다.
1930년 데죄 휠틀과 죄죄 미하일리히가 도시버스 차고로 설계했으며, 내부에는 기둥이 하나도 없습니다. 7,200제곱미터에 이르는 홀은 당시 유럽에서도 보기 드문 공법을 보여주었고, 외벽에는 예뇌 보리의 조각 작품이 장식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큰 피해를 입었지만 1947년까지 복구되었고, 이듬해 에르뇌 레체이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도시버스가 드나드는 차고로 사용되다가, 2004년 대규모 정비를 거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넓은 바닥과 기둥 없는 천장을 바라보면, 상점이 자리한 자리에 한때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었음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7,200제곱미터의 빈틈없는 개방감이 이 건축물의 가장 선명한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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