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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s Schwalbenklippe

브레멘 북쪽 부르글레줌 지구, 레줌 강변 언덕에 하우스 슈발벤클리페가 서 있습니다. 1905년에 완공된, 프리드리히 벨러만과 파울 프뢰리히가 설계한 레포름 양식의 두 층 회벽 저택입니다. 완만한 만입 지붕 사이로 모서리의 둥근 탑이 가장 눈에 띕니다. 로지아와 발코니, 베란다가 정면을 채우고, 뜰에서는 레줌 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1994년부터 브레멘의 건축 기념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 언덕의 이야기는 1841년, 뚫린 제방의 수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방을 고치던 사람들이 여기서 모래를 캤고, 그 자리에 절벽처럼 선 모래벽이 남았습니다. 굴을 파고 둥지를 튼 흰털제비들이 그 벽을 채웠고, 이 새들이 땅의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1858년 은퇴한 제독 카를 루돌프 브로미가 옛 저택을 샀고, 1871년 방적회사 노르볼레의 창업자 카를 라후젠이 그 미망인에게서 이어받았습니다. 1883년부터는 브레멘 상인 쿨렌캄프 집안의 손으로 넘어갔고, 1903년 낡은 집이 헐린 뒤 땅은 여동생 에미 요한네에게 돌아갔습니다. 지금 서 있는 건물이 바로 그해 에미 쿨렌캄프를 위해 지어진 집입니다. 정원은 크리스티안 로젤리우스가 다듬었고, 1931년에는 하인리히 알러스의 설계에 따른 수리가 이루어졌습니다.

1945년 뒤에는 변호사 쿨만 박사가 저택을 이어받았고, 벽 안의 주거 생활은 그 후로도 끊긴 적이 없습니다. 저택 깊은 곳의 방문록에는 의외의 이름들이 한 줄씩 남아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앙리에트 브롬베르거, 런던 시장, 그리고 연방각료 한스디트리히 겐셔가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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