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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lernhof

베를린 미테 지구의 Zollernhof는 역사와 건축이 함께 드러나는 사무용 건물이다. 이 건물은 20세기 초 베를린 미테에 세워졌다. 건축가 쿠르트 베른트의 구상과 브루노 파울의 신고전주의 외관이 건물의 기본 형태를 만들었다. 철골 구조는 자연석 외벽 뒤에 놓여 있다. 대칭적인 외관에는 부조처럼 표현한 화환과 경제 번영을 상징하는 거대한 인물상이 장식되어 있다. 지붕의 조각상도 Zollernhof의 특징이다. 건물은 처음에 여러 기업이 사용하던 콘토르하우스였으며, 이후 증축으로 규모가 두 배가 되었다. 기존 부분과 증축 부분은 색조가 조금 다른 석재로 구분된다. 내부에는 한때 대리석을 닮은 석재 판이 사용되어 건물에 격식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Zollernhof는 시대에 따라 여러 기관과 기업을 품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후겐베르크 출판사가 건물을 인수했고, 전후에는 자유독일청년 중앙위원회가 본부로 사용했다. 나치 시대에는 유대인 상점주들이 재산을 빼앗겼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건물은 손상을 입었지만, 전후 재건과 개보수를 거쳤다. 재개관 뒤에는 ZDF Hauptstadtstudio가 자리 잡았다. Zollernhof에는 ORF와 일본 방송사 MBS, TBS도 입주해 있다.

도시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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