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hturm
베를린 포츠다머 플라츠 인근의 Wachturm은 냉전 시기 국경 감시를 맡았던 동독의 BT 6형 감시탑입니다. 1971년에 세워진 콘크리트 구조물로, 둥근 기단 위에 팔각형 관측실이 올라가 있습니다. 관측실에는 내부의 철제 사다리 두 개를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BT 6형은 1966년에 도입되었으며, 베를린 장벽을 따라 동독 말기까지 200기 넘게 설치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두 명의 국경수비대원이 8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티어가르텐과 브란덴부르크 문까지 이어지는 국경 지역을 살폈습니다. 좁은 탑신과 높은 관측실은 탁 트인 시야를 제공했지만,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게 움직이기에는 불편했습니다. 오늘날 남아 있는 같은 유형의 탑은 이것뿐이며, 2001년부터 문화재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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