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a e Shna Ndout
알바니아 두러스 지방자치단체의 로돈 곶에 자리한 Kisha e Shna Ndout는 중세 교회 유적과 복원된 건축물이 함께 남은 문화유산입니다. 완만한 언덕과 바다 전망이 이어져, 예배 공간과 수도원이 머물렀던 곶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스칸데르베그 성과 연결되어 스칸데르베그 곶이라고도 불립니다.
교회는 1418년 기록에 등장하는 성모 마리아 봉헌 비잔틴 수도원과 관련되었고, 로마네스크와 고딕 요소를 함께 지녔습니다. 1599년 무렵 수도원은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에게 봉헌되었으며 프란치스코회가 관리했습니다. 안드레아 2세 무자카와 에우페미아 마타랑가는 1328년경 이곳에서 결혼한 것으로 전해지며, 두 사람은 훗날 이곳에 묻혔다고 합니다. 1852년 지진으로 교회와 수도원이 무너진 뒤, 1978년에 복원이 시작되어 2000년 무렵 현재의 모습이 마련되었습니다.
내부에는 알바니아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쌍두 독수리 벽화가 남아 있습니다. 말 위에 탄 여성 벽화도 있으며, 그 인물은 마미카 카스트리오티로 추정됩니다. 1963년 알바니아 문화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폐허와 복원된 부분이 한 공간에서 공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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