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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u Finestres

팔라우 피네스트레스를 바르셀로나의 카레르 몬카다에서 만나면,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카탈루냐 고딕 귀족 저택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터는 로마 시대 네크로폴리스였으며, 건물에는 그보다 오래된 건축 요소도 남아 있습니다. 돌로 만든 큰 반원형 아치 출입구와 철제 난간을 단 발코니 세 개가 주요 입면을 장식합니다. 꼭대기 왼쪽에는 테라스와 세 개의 반원형 아치로 나뉜 트리포라 창을 갖춘 정사각형 탑이 솟아 있습니다.

1291년에는 마르티 데 몬카다 이 데 바녜레스가 처남인 환전상 베렝게르 데 피네스트레스에게 이곳을 팔았습니다. 이후 피네스트레스를 비롯해 마리몬, 레게르, 카노베스, 코말라다, 리바, 아파리시, 달마세스, 비달리바스 가문이 차례로 소유했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에는 발코니와 새로운 건물 부분이 더해졌고, 1957년과 1958년에는 건축가 아돌프 플로렌사가 대대적인 복원을 진행했습니다. 1990년대 말에는 조르디 가르세스의 확장 계획에 따라 피카소 미술관과 연결되면서 새 철근 콘크리트 건물과 뒤편 공공 광장이 조성되었습니다.

중앙 안뜰에는 비스듬한 아치가 받치는 개방형 계단과 중세 석재 난간이 남아 있습니다. 주층에서는 13세기 말 또는 14세기 초의 격자 천장과 두 개의 코로넬라 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상층 뒤편의 방에는 반원형 아치가 이어지고, 위층에는 반원형 아치 갤러리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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