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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dral de la Santa Creu i Santa Eulàlia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Catedral de la Santa Creu i Santa Eulàlia는 바르셀로나 고딕 지구에 자리한 대성당입니다. 성당의 현재 건물은 1298년에 공사를 시작해 약 150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13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건축 흔적을 간직합니다. 19세기 말에는 기존의 소박한 외관을 덮는 네오고딕 양식의 파사드가 더해졌습니다.

내부에는 세 개의 신랑과 합창석, 25개의 측면 예배당,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있으며, 높은 제단 아래 지하실에는 성 에울랄리아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성당은 성십자가와 바르셀로나의 공동 수호성인 성 에울랄리아에게 봉헌되었고, 성 레이몬드와 라몬 베렝게르 1세 부부를 비롯한 인물들의 무덤도 품고 있습니다. 14세기에 마련된 회랑은 정원과 야자나무, 목련, 오렌지나무가 어우러진 고요한 공간이며, 지붕에서는 종탑과 건축 장식을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회랑의 연못 주변에는 흰 거위 13마리가 살고 있으며, 전승은 그 수를 성 에울랄리아가 순교한 나이와 연결합니다. 코퍼스 크리스티 축일에는 분수의 물줄기 위에서 달걀을 균형 잡는 ‘춤추는 달걀’ 풍습도 펼쳐집니다. 정면의 가고일과 신화 속 동물 조각은 중세적 분위기 속에 오래 남는 장면을 더합니다.

도시
Barcel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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