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Serra
Can Serr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 거리, 즉 카레르 데 코르세가, 람블라 데 카탈루냐, 아빙구다 디아고날이 만나는 불규칙한 블록에 자리한 건축물입니다. 건축가 호셉 푸이그 이 카다팔크는 이곳에 카탈루냐 모더니슴과 신고딕 요소를 결합한 외관을 만들었습니다. 정면과 장식에서는 중세 고딕 건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형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903년부터 1908년 사이에 지어진 건물은 부유한 상인 페레 세라의 저택으로 계획됐지만, 그는 이곳에서 살지 않았습니다. 이후 여러 용도로 쓰였고, 1981년에는 아빙구다 디아고날을 향한 일부가 철거되어 페데리코 코레아와 알폰소 밀라가 설계한 사무실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서로 다른 시대의 건축이 맞닿은 모습은 당시 논쟁을 불러왔지만, 원래 부분은 보존되어 2001년 국가 문화이익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1987년부터는 바르셀로나 지방 행정기관의 본부로 사용되며, 역사적 건축과 현재의 행정 기능이 한곳에 공존합니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도 방문할 때 눈여겨볼 만합니다. 특히 모더니슴의 장식성과 신고딕 외관, 현대적인 사무실 건물이 한 장면에 함께 들어오는 구성이 이곳의 인상을 오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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