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aezlerpalais
아우크스부르크의 Schaezlerpalais는 1765년부터 1770년까지 세워진 바로크 도시 궁전입니다. 뮌헨 궁정 건축가 카를 알베르트 폰 레스필리에가 설계하고, 은행가 베네딕트 아담 리베르트 폰 리벤호펜이 건축을 의뢰했습니다. 거리에서 안쪽으로 이어지는 건물에는 수십 개의 방과 중정, 정원이 자리합니다. 1958년 아우크스부르크시에 기증된 뒤 박물관으로 활용되며 도시의 예술과 생활을 보여줍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금박 거울과 원형 마감재를 간직한 로코코 연회장입니다. 그레고리오 굴리엘미가 1767년에 완성한 천장 프레스코는 유럽을 중심에 둔 무역의 알레고리를 그립니다. 프란츠 크사버와 심페르트 파이크트마이어 형제가 만든 회반죽 장식에는 사계절과 세계 여러 지역의 동식물이 나타납니다. 100미터가 넘는 방의 연속 공간은 연회장으로 이어지고, 각 층에는 독일 바로크 회화와 18세기 역유리 그림이 전시됩니다. 인접한 바로크 정원은 중앙 분수와 사각형 배치를 갖추며, 2005년 역사 연구를 바탕으로 재현되었습니다. 연회장 긴 벽면의 거울 왕관에서는 황도십이궁의 별자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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