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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Jacobskerk

신트야코프 교회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자리한 교회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던 순례자들의 숙소와 예배당이 있던 곳에 세워졌습니다. 1476년 예배당이 본당 교회가 되었고, 현재 건물의 공사는 1491년에 시작되어 165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외관은 첨두 아치와 수직선을 강조한 브라반트 고딕 양식을 따르며, 내부는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다시 꾸며졌습니다.

1566년과 1581년의 성상 파괴 운동으로 초기 장식 대부분이 사라졌지만, 이후 제작된 바로크 장식은 풍부하게 남아 있습니다. 1685년의 주제단, 1695년의 성찬 난간, 1675년 로데베이크 빌렘센이 만든 설교단이 내부를 채웁니다. 1727년 J. B. 포르스빌이 만든 합창 오르간은 본래의 기계식 작동 장치를 보존하며, 1884년 아네센스의 낭만주의 대형 오르간도 함께 자리합니다. 교회 안에는 24개의 제단과 수많은 개인 묘실이 있으며, 1300기 이상의 무덤과 4500건이 넘는 매장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무덤은 1640년에 안장된 화가 페터 파울 루벤스의 묘로, 그 위의 그림 역시 루벤스가 직접 그렸습니다. 루벤스는 1630년 이곳에서 엘렌 푸르망과 결혼했고, 교회는 오늘날에도 산티아고 순례길의 역사와 전통적인 전례를 간직합니다. 150미터 높이로 계획했던 탑은 재정 부족으로 설계 높이의 약 3분의 1에서 멈췄습니다.

도시
안트베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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