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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colosse

프랑스 안티브의 거리에서 만나는 르 콜로스(Le colosse)는 조각가 장마리 퐁다카로의 대형 조각 작품이에요. 퐁다카로는 1956년생으로 장인 가문 출신이고, 어린 나이에 목재 조각을 배웠어요. 움직임을 형상으로 옮기고 그 복잡성과 다양성을 탐구하는 일이 늘 그의 작업 중심에 있었어요.

작품은 금속 아치 하나와 그 꼭대기에 놓인 인물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인물은 정지해 있지 않고, 전환의 한가운데 포착된 자세를 취하고 있어요. 이런 배치는 균형을 지키려면 움직임이 필요하고, 그 균형은 쉽게 깨져 새로운 상태로 넘어간다는 점을 드러내요. 퐁다카로는 레진, 흙, 알루미늄 같은 재료로 존재의 연약함과 힘과 나약함 사이의 가는 선을 다뤄요. 그의 작품마다 인간의 한계와 모순이 자리하고, 어떤 작품은 기후 변화와 소비 사회에 위협받는 원주민 아이들과 시선을 마주하게 하기도 해요. 이 조각은 공공 공간에 세워지는 기념비적 연작의 하나로, 여러 도시의 산책로나 광장에서 임시 전시로 선보이기도 했어요. 한편 그는 다른 작품 하나를 위해 추진의 움직임, 곧 땅에서 하늘로 뻗는 힘을 15년에 걸쳐 연구했다고 밝혔어요.

금속 아치는 인물을 떠받치면서도 언제든 기울거나 밀려날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이 조각 앞에 서면 균형이란 늘 잠시뿐인 상태라는 생각이 먼저 다가와요. 퐁다카로는 몇몇 설치 현장에 직접 나타나, 움직임과 균형이 예술과 삶 모두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지나가는 사람들과 나누기도 했어요.

도시
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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