المتحف اليونانى الرومانى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 로마 박물관은 이집트에서 그리스·로마 시대 유물을 전시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박물관입니다. 밝은 석재로 만든 신고전주의 정면에는 균형 잡힌 기둥이 늘어서며, 고대와 현대의 분위기가 함께 느껴집니다.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학자 주세페 보티가 알렉산드리아의 유물을 보존할 공간을 구상했습니다. 박물관은 세기 말 케디브 압바스 헬미 2세의 후원 아래 문을 열었습니다.
육지와 바다에서 발견된 유물이 더해지면서 이곳은 이집트에서 그리스·로마 문명만을 다루는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내부의 1만 점이 넘는 유물은 알렉산더 대왕이 도착하기 전부터 아랍 시대의 시작까지 이어지는 이집트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여왕과 황제의 조각상, 정교한 모자이크, 침몰한 토니스헤라클레이온과 카노푸스에서 건져 올린 물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네크타네보 1세의 석비 두 점은 하나가 물속에서, 다른 하나가 육지에서 발견되어 나란히 서 있습니다. 거의 20년에 걸친 보수 뒤 2023년에 다시 문을 연 전시실은 빛과 공간을 넉넉히 담아냅니다. 특히 서로 다른 장소에서 나온 두 석비가 한자리에 놓인 모습이 오랜 시간의 간격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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